이주호 부총리 "교육개혁 깊이 뿌리내리는 해가 될 것"

정현수 기자 2024. 1. 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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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2023년 교육개혁 원년에서 시작된 변화가 교육 현장과 지역에서의 성공 경험으로 이어져 2024년은 교육개혁이 한층 더 깊이 뿌리내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교육부 시무식의 신년사에서 "교육개혁 원년이었던 지난해, 국민이 원하고 미래가 요구하는 변화의 물줄기가 제자리를 잡은데 이어 새해에는 교육 현장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혁 성과들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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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3.12.29.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2023년 교육개혁 원년에서 시작된 변화가 교육 현장과 지역에서의 성공 경험으로 이어져 2024년은 교육개혁이 한층 더 깊이 뿌리내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교육부 시무식의 신년사에서 "교육개혁 원년이었던 지난해, 국민이 원하고 미래가 요구하는 변화의 물줄기가 제자리를 잡은데 이어 새해에는 교육 현장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혁 성과들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지난해를 "다양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하며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라고 평가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영유아의 교육과 보육 업무를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정부조직법 개정, '2028년도 대입 개편안' 확정, 학교폭력 업무개선 등의 현안을 마무리했다.

이 부총리는 "새해 시작과 함께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책임질 학생건강정책관을 새롭게 설치했고, 학부모 지원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정책과를 10년 만에 새롭게 정비하는 교육부의 기능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발전특구 설명회에서 봤던 시·도지사, 교육감, 지역대학 총장, 산업계 인사 모두 교육을 통해 인재를 키우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대단했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 지역에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에도 교육부는 교육 주체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현장과 정책의 간극을 줄이고 정책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며 "교육 3주체와 직접 만나는 '함께 차담회'와 '함께학교 플랫폼'으로 보다 자주 소통하며 현장과 함께 호흡하겠다"고 약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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