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시즌 아웃?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휴식 중인 전성현, 추가 검진 필요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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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에서 이탈한 전성현(32, 189cm)이 추가 검진을 검토하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12월 31일 창원 LG와의 경기 전 전성현에 대해 "시즌 아웃이 예상된다. 일단 검사도 하고 재활을 해야 한다. 아픈 몸 이끌고 뛴다고 좋아질 상황도 아니다. 결과 나오는 대로 다음 시즌을 볼 예정이다. 좋아진다면 올스타 휴식기 이후 출전할 수도 있지만 휴식을 취하고 몸 상태를 봐야 할 거 같다. 언제 다칠지 몰라 불안해서 뛰는 모습을 못 보겠다. 내가 아는 전성현이 슛을 못 던지는 선수였나 싶을 정도로 힘이 없다. 본인도 좋지 않다고 해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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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야심차게 창단한 고양 소노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국선수 교체, 부상 등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가장 큰 타격은 이정현과 전성현의 이탈이다. 이정현은 12월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입었다. 재활 중인 그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전성현의 몸 상태는 매우 좋지 못하다. 허리 디스크가 발견되어 11월 중순 약 2주 정도 휴식을 취했다. 팀을 생각한 그는 조기 복귀해 출전을 강행했지만 이전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소노 김승기 감독은 선수 생명을 고려해 전성현을 전력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김승기 감독은 12월 31일 창원 LG와의 경기 전 전성현에 대해 “시즌 아웃이 예상된다. 일단 검사도 하고 재활을 해야 한다. 아픈 몸 이끌고 뛴다고 좋아질 상황도 아니다. 결과 나오는 대로 다음 시즌을 볼 예정이다. 좋아진다면 올스타 휴식기 이후 출전할 수도 있지만 휴식을 취하고 몸 상태를 봐야 할 거 같다. 언제 다칠지 몰라 불안해서 뛰는 모습을 못 보겠다. 내가 아는 전성현이 슛을 못 던지는 선수였나 싶을 정도로 힘이 없다. 본인도 좋지 않다고 해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현재 전성현은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소노가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와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어 빠른 시일 내에 트레이너들과 상의를 통해 추가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소노 관계자는 2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감독님이 시즌 아웃이라는 표현을 쓰실 정도로 몸이 좋지 못하다. 확정은 아니지만 언제 돌아올지 장담할 수 없다. 일단 지금은 쉬는 중이다. 오늘(2일) DB와 경기가 있어서 트레이너들과 이야기를 해보고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전성현의 몸 상태를 고려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선수 생명과 연결되어 있기에 휴식이 먼저다. 전성현이 빠지면서 김지후, 백지웅, 박종하 등 나머지 슈터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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