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에 이어 빅클럽 선수 탄생할까’... 리버풀, ‘日 에이스 수비수’ 예의 주시→이미 여러 차례 스카우트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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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이타쿠라 코를 노리고 있다.
이타쿠라 코는 현대 센터백이 갖춰야 할 능력을 갖고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리버풀이 수비 보강을 위해서 이타쿠라 코를 영입하려고 하고 있으며 토트넘 또한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셀틱에서부터 그를 원했었기 때문에 여러 차례 모니터링했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이미 일본 선수인 엔도 와타루를 영입했었고 엔도는 이타쿠라와 같이 국가대표를 뛰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특징과 조언들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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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버풀이 이타쿠라 코를 노리고 있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일(한국 시간) “리버풀이 이타쿠라 코를 주시하고 있다. 리버풀이 이타쿠라의 경기력을 확인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여러 차례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이타쿠라 코는 현대 센터백이 갖춰야 할 능력을 갖고 있다. 전진 수비를 즐겨하는 선수로, 피지컬이 좋기 때문에 1대1 지상 경합은 물론, 공중볼 경합이나 헤더에 있어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
또한 그는 빌드업 능력이 상당히 좋아서 후방에서 짧은 패스와 롱패스는 물론이고 본인이 직접 공을 갖고 전방으로 운반까지 한다.
일본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그는 J리그 U-22 팀에 임대되어 2경기에 출장했으며 베갈타 센다이에 임대되어 24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하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2019년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했다.
맨시티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네덜란드 흐로닝언으로 임대를 떠난 그는 2020/21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며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에레디비지에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도 들어갔다.
그의 기량이 만개한 것은 샬케04로 임대됐을 때다. 2021/22 시즌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그는 샬케04의 분데스리가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워 샬케 04는 이타쿠라를 완전 영입하고자 했으나, 재정적인 이유로 인해 결국 완전 영입은 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부리그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한 그는 주전 센터백으로 바로 활약하며 팀의 수비를 책임졌고 그 실력을 바탕으로 시즌이 끝난 뒤 김민재를 이을 나폴리의 차기 센터백 후보로도 거론됐다.
하지만 그는 묀헨글라트바흐에 잔류했고 이번 시즌에도 주전으로 뛰면서 7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또한 지난 3라운드 뮌헨과의 경기에서 김민재와 같이 경기를 뛰면서 골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10월에 당한 발목 부상으로 인한 수술로 인해 아직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1월 말에 복귀할 예정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리버풀이 수비 보강을 위해서 이타쿠라 코를 영입하려고 하고 있으며 토트넘 또한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셀틱에서부터 그를 원했었기 때문에 여러 차례 모니터링했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이미 일본 선수인 엔도 와타루를 영입했었고 엔도는 이타쿠라와 같이 국가대표를 뛰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특징과 조언들을 들을 수 있다.
사진 = WIK7,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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