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토지리원 "지진 여파 노토반도 끝 중심부 1.3m 서쪽 이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 끝 중앙부가 서쪽으로 약 1.3m 이동하는 등 상당히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일본 국토지리원은 강진 발생 전후 관측 데이터를 실시간 해석한 결과 노토반도 끝 중앙부의 해안 마을인 와지마(輪島)시가 서쪽으로 1.3m(잠정치) 이동하는 등 이시카와현 주변 지역에서 대형 지각변동이 관측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 끝 중앙부가 서쪽으로 약 1.3m 이동하는 등 상당히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일본 국토지리원은 강진 발생 전후 관측 데이터를 실시간 해석한 결과 노토반도 끝 중앙부의 해안 마을인 와지마(輪島)시가 서쪽으로 1.3m(잠정치) 이동하는 등 이시카와현 주변 지역에서 대형 지각변동이 관측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와지마시 주변인 아나미즈마치(穴水町)는 약 1m, 스즈(珠洲)시는 0.8m가량 각각 서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다만 이번 관측은 정밀 조사에 의한 것은 아니어서 관측지점의 경사 변동 등에 따라 변경 가능성은 있다고 국토지리원은 전했습니다.
노토반도는 일본 혼슈 중앙부에서 동해 쪽을 향해 뻗어있는 반도 지역으로, 이번 강진의 진원지입니다.
특히 와지마시는 노토반도 끝 중앙부에 있는 마을로,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곳 중 하나입니다.
(사진=일본 국토지리원 발표 자료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명, 부산 방문 중 흉기 피습…현장서 용의자 검거
- "서울인지, 오사카인지…" 한국인도 못 읽는 간판 수두룩
- 프랑스 뉴스서 '일장기 연상' 태극기…네티즌들 "모욕적"
- 이강인, 에이프릴 이나은과 핑크빛 데이트? "친한 사이일 뿐" 부인
- 표값 4배 넘는 암표 등장하자…장범준, 콘서트 전격 취소
- "1억 넘게 벌어줬다"…불법 주정차 신고 인증 화제
- 무면허로 도심 질주하며 생방송…10대 외국인 2명 검거
- 만 나이 헷갈리면…"떡국 한 그릇에 한 살? 이젠 미역국"
- 일 강진 후 새벽까지 여진…도로 균열에 3만 가구 정전
- 놀라 주저앉고 전깃줄 출렁…강진 강타한 아찔했던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