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노조, 기관 최초 직원 선정 '본받고 싶은 대한체육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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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노동조합이 노사 간 협의를 통해 기관 최초로 '본받고 싶은 대한체육회 관리자상'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직원 무기명 투표 등으로 본부장 1명, 부서장 2명 등 관리자3명을 '2023년도 본받고 싶은 대한체육회 관리자'로 선정했고 시상했다.
대한체육회노동조합에서는 이번 관리자상 운영을 위해 대한체육회 본부장·부서장급 관리자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무기명 투표(설문)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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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노동조합이 노사 간 협의를 통해 기관 최초로 '본받고 싶은 대한체육회 관리자상'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직원 무기명 투표 등으로 본부장 1명, 부서장 2명 등 관리자3명을 '2023년도 본받고 싶은 대한체육회 관리자'로 선정했고 시상했다.
본받고 싶은 대한체육회 관리자상(이하 관리자상)은 제18대 대한체육회노동조합에서 2023년도 연초에 수립한 업무 기본계획 상 추진과제였다. 2023년도 제3차 대한체육회 노사협의회에서 노사 간 세부 추진방안을 협의해 결정했다.
대한체육회노동조합에서는 이번 관리자상 운영을 위해 대한체육회 본부장·부서장급 관리자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무기명 투표(설문)를 만들었다. 이후 일반직 4급 이하 무보직자 직원들에게 안내해 지난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투표를 진행했다.
직원 투표 결과를 반영해 다수결 득표를 한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노동조합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한체육회 기관 최초로 '본받고 싶은 관리자'에 이름을 올린 대상자는 모두 3명이다.
신동광 체육진흥본부장, 김보영 의과학부장, 김두일 IOC위원지원부장이 선정댔다. 직원들이 해당 관리자들에게 투표한 주요 사유에는 △관련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역량이 뛰어나 믿고 따를 수 있음 △직원들을 신뢰하고,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함 △직원 개개인의 성향을 잘 파악해 적절한 업무를 부여하고 관리함 등 의견이 접수됐다.
김성하 대한체육회노동조합 위원장은 29일 열린 종무식 자리를 통해 직원들을 대표하여 해당 관리자들에게 상패와 상장 등을 시상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한 본받고 싶은 대한체육회 관리자상을 통해 직원 간에 상호 존중하고 수평적으로 소통·배려하는 문화가 조직 내에 정착되고, 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자질·덕목 등을 사례화하고 전파함으로써 긍정적 리더십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은 1988년 11월 19일에 설립됐다. 한국노총 연합노련(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를 상급단체로 하며, 문노협(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회) 소속 단체로도 활동 중에 있다. 현재 김 위원장을 비롯한 제18대 집행부는 올해 말까지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조합원 간의 소통을 통한 공감과 노사 간 상생 등을 핵심가치로 두고있다"며 "조합원들의 근로조건과 복리후생 증진뿐 아니라 이번 관리자상과 같은 다양한 신규 조직문화 개선과 사회공헌 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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