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함박웃음, "결혼반지 찾아준 촬영 감독님 저 마음껏 찍으시길!"

이형주 기자 2024. 1. 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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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함박 웃음을 지었다.

리버풀 FC는 2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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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를 찾고 입맞춤하는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리버풀 FC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위르겐 클롭 감독이 함박 웃음을 지었다.

리버풀 FC는 2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뉴캐슬은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이날 리버풀은 4골 화력을 바탕으로 승리하며 1위를 질주했다. 그런데 경기 후 유쾌한 해프닝이 있었다. 클롭 감독이 승리 셀레브레이션을 하다가 결혼반지를 잃어버린 것이다. 다행히 클롭 감독은 촬영 감독의 도움으로 반지를 찾았고, 미소를 되찾았다.

같은 날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가끔 반지가 손에서 빠질 때가 있다. 이전에는 바다에서 잃어버렸기에 전문 다이버를 고용했을 정도다. 오늘 반지를 잃어버렸을 때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촬영 감독님은 올 시즌 나를 여러 차례 (촬영으로) 짜증나게 했지만, 이제 (반지를 찾아주셨기에) 저를 마음껏 찍으셔도 된다(웃음)"라며 농담을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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