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복귀→372일 만에 25+점…돌아온 정관장 캡틴, 이적 후 첫 대전의 봄 노래 부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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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캡틴이 돌아왔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은 지난 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해 25점 공격 성공률 43.14% 리시브 효율 45.95%를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소영이 한 경기서 25점 이상을 기록한 건 2022년 12월 25일 현대건설전 26점 이후 37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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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캡틴이 돌아왔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은 지난 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해 25점 공격 성공률 43.14% 리시브 효율 45.95%를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덕분에 정관장(승점 27점 8승 12패)은 3위 GS칼텍스(승점 34점 12승 7패)와 승점 차를 7점으로 좁혔다.
이소영이 한 경기서 25점 이상을 기록한 건 2022년 12월 25일 현대건설전 26점 이후 372일 만이다. 또한 공격 점유율 34.93%를 기록했는데 2023년 1월 3일 한국도로공사전(30%) 이후 처음이다.
중요한 순간 선발로 돌아온 이소영의 활약은 의미가 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어깨 수술을 받은 이소영은 재활로 인해 시즌 출발이 늦었다. 11월 9일 2라운드 현대건설전 교체로 시즌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고, 11월 21일 2라운드 흥국생명전과 24일 IBK기업은행전에서는 선발로도 나섰다.
그러나 별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웜업존에서 다시 시간을 가진 이소영은 최근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부딪히며 뇌진탕 증세도 보였다. 어느 때보다 수난의 연속이었다.
2020-21시즌 GS칼텍스의 트레블 주역이었던 이소영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3년 총액 19억 5천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GS칼텍스를 떠나 정관장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32경기 377점 공격 성공률 35.72% 리시브 효율 40.06%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주장직을 역임하면서 리그 전 경기에 나와 457점 공격 성공률 37.18% 리시브 효율 49.49%로 활약했다.
그러나 활약과는 별개로 팀은 웃지 못했다. 2021-22시즌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되긴 했지만 4위에 머물렀고, 지난 시즌에는 승점 1점 차이로 봄배구에 가지 못했다. 이소영 영입과 함께 더 높은 곳을 기대했던 정관장으로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정관장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3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승점과 승리를 쌓아야 하다.
이소영은 대전에서 봄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정관장은 오는 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경기를 가진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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