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동훈 대전 모습 드러내자 구름 인파…"비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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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위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과 당원, 당협 고문단 등이 몰려 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 비대위원장이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현충원에 도착하자 지지자들은 한 위원장을 향해 "한동훈", "한동훈"을 연호하며 대전 방문을 환영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일정 중 전해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소식에 긴급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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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위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과 당원, 당협 고문단 등이 몰려 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 비대위원장이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현충원에 도착하자 지지자들은 한 위원장을 향해 "한동훈", "한동훈"을 연호하며 대전 방문을 환영했다. 일부는 "한동훈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를 외치기도 했다.
환영 인파에 둘러싸인 한 위원장은 현충문 앞에서 한동안 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한 위원장은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헌화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선열들의 삶과 죽음을 배우고, 동료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비대위원장 임명 이후 충청권의 첫 행보의 의미에 대해 한 위원장은 "대전은 우리에게 승리의 상징"이라며 "당연히 제가 먼저 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참배 일정을 마친 뒤 대전컨벤션센터로 이동해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 이후 '보수의 심장'인 대구로 이동,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대구·경북(TK)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일정 중 전해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소식에 긴급 입장도 밝혔다.
그는 대전컨벤션센터에 도착해 "방금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하셨다는 뉴스를 봤다"며 "대한민국 사회에서 절대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당원과 저는 이 대표님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수사당국은 총력을 다해 엄정하게 수사해서 사안의 전모를 밝히고 책임 있는 사람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는 이상한 사람 몇몇이 이런 이상한 짓을 한다고 해서 흔들릴 정도의 민주주의를 가진 나라가 아니다"라면서 "이런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을 때 자유민주주의가 굳건하기 위해선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엄중한 사실 확인과 처벌을 우리 모두가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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