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이재명 피습에 "신속 수사할 것…요인 보호 강화"

여동준 기자 2024. 1. 2. 1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흉기에 피습당한 것과 관련,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함께 주요 요인에 대한 신변보호를 지시했다.

윤 청장은 이날 "부산경찰청에 즉시 수사본부를 설치하도록 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경찰청이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공격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희근, 부산경찰청에 수사본부 설치 지시
이재명, 오전 부산 가덕신공항 부지서 피습
지지자로 속여 접근해 목 부위 기습 공격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를 방문해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둘러본 뒤 흉기 피습을 당해 쓰러져 있다. 2024.01.02.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흉기에 피습당한 것과 관련,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함께 주요 요인에 대한 신변보호를 지시했다.

윤 청장은 이날 "부산경찰청에 즉시 수사본부를 설치하도록 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경찰청이 전했다.

또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공격당했다.

이 남성은 이 대표 지지자인 것처럼 속여 이 대표에게 접근해 사인을 요청한 뒤 기습적으로 이 대표를 목 쪽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피를 흘리며 쓰려졌고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20분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의식은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