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주당과 이재명 지키고 전북 다시 일으켜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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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북 전주시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와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전북과 전주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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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 합법적으로 종식시키는 선거”
"이낙연 신당은 통합에 배치"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북 전주시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와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전북과 전주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정 상임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남북관계는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교전국 관계’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비극적인 역사의 후퇴"라고 안타까워하며 이를 바로 잡을 세력은 민주당밖에 없다. 민주당이 중심을 잡고 한반도 평화를 지켜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특사로 평양에 가 북한의 핵 포기 결정과 개성공단, 베이징 6자 공동 성명을 이끌어 낸 경험을 바탕으로 거꾸로 간 한반도 평화의 시계를 정동영이 다시 앞장서서 되돌려 놓겠다"고 밝혔다.
정 상임고문은 또 "얼마 전 이재명 대표에게 제발 대통령이 돼달라. 대통령이 돼서 내 원을 풀어주고 나를 한반도 평화 체제 특사로 임명해 달라. 내가 미국 중국 북한을 뛰어다니며 추락한 한반도 평화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더니, 이재명 대표는 ‘제발 그러셔야지요"라고 응답했습니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정 상임고문은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를 위해 전북 발전 팀장을 맡아 뛰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와 함께 전북 14개 시군 저출생 비상사태 선포 전주-완주 상생 사업 전주를 동양의 밀라노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정 상임고문은 "정동영 정치의 뿌리는 전주, 전북이다. 전국 연속 최다득표 당선이라는 영광의 뿌리가 있었기에 열린우리당 창당의 주역이 되고 통일부장관 겸 NSC위원장으로 개성공단을 만들고. 마침내 집권 여당 대통령후보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면서 "안타깝게도 천시와 지리를 얻지 못해 뜻을 이루지 못함으로써 전주와 전북에 효도하지 못하고 큰 상처를 안겨드린 데 대해 큰 산과 같은 부채의식을 갖고 있다. 마지막 봉사를 통해 무한한 사랑을 주신 전주와 전북에 빚을 갚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 상임고문은 "이낙연 신당은 통합에 배치된다며, 지금은 힘을 합쳐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낙연 신당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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