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피습에 개딸들 "당비도 올렸는데 경호인력 없었나" 격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현장 일정 중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지지자들은 이 대표의 상태를 걱정하는 한편, 당 대표 경호 등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다른 당원도 "총선까지 이런 테러 행위는 많이 일어날 것"이라며 "평소 당대표 경호 인력이 없던 것인가. 앞으로 선거 유세, 각종 지지자 모임 등에서 신변 안전에 만전에 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별일 없어야" "당대표 경호 강화해야"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현장 일정 중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지지자들은 이 대표의 상태를 걱정하는 한편, 당 대표 경호 등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7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한 괴한으로부터 목 부위를 습격당했다. 이 대표는 1.5㎝ 정도의 열상을 입은 뒤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 의식은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내가 이재명이다'라고 적은 왕관을 쓰고 있던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돼 부산 강서경찰서로 이송됐다.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지자들은 온라인에서 이 대표의 상태를 걱정했다. 민주당 당원커뮤니티 블루웨이브와 이 대표 팬까페 재명이네마을에는 "이 대표님 별 일 없으시길 바란다" "이 대표님을 살려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대표의 경호 문제에 대한 비판과 현 정부 여당에 대한 격앙된 반응도 있었다.
한 당원은 당원게시판에 "대표님이 어디 가실 때마다 불안하다고 당원들이 말했는데 안전불감증이 지겹다"며 "당비도 올렸는데 어디다 쓰이나. 이런 시국에 당 대표 경호인력에 쓰면 누가 뭐라하나"라고 비판했다.
다른 당원도 "총선까지 이런 테러 행위는 많이 일어날 것"이라며 "평소 당대표 경호 인력이 없던 것인가. 앞으로 선거 유세, 각종 지지자 모임 등에서 신변 안전에 만전에 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대표의 안전을 위해 지지자들이 자제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한 당원은 "이 대표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지금까지도 충분하니 이제부터는 지지자들도 사인이나 사진 등 자제가 필요하다"고 썼다. 이외에 피의자의 신상공개를 요청하자는 글도 올라왔다.
train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