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DJ 10년 차 감사패? 필요 없다, 돈으로 달라”(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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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라디오 DJ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달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로 꾸며져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한편 박명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DJ를 2015년 1월 1일부터 진행해 올해 9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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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라디오 DJ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달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로 꾸며져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오프닝을 진행하며 “진정한 새해 첫날은 바로 오늘이다. 새해의 시작인 1월 2일부터 퍼져 있는 사람 없죠?”라며 말했다.
아울러 박명수는 “오늘 하루만큼은 두 주먹 불끈 쥐고 눈에 힘주고, 무소의 뿔처럼 돌진할 거다. 물론 작심삼일이 와서 2~3일 안에 한 번 꺾일 거다. 하지만 다시 일어서면 된다. 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이다”라고 자신의 명언인 ‘중꺾그마’를 강조했다.
또한 박명수는 “2024년 갑진년, 어제에 이어서 오늘 본격적으로 출근하고 시무식 하시고 간단하게 하고 일들 하실 텐데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들 하시는 일 잘되기를 바란다”라며 새해 덕담을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벌써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한 지 10년에 가까워지고 있다. 뭘 준비하는 거 같은데 감사패 안 받겠다. 그런 거 안 받는다. 얼굴 마우스 뜨는 거 안 한다”라며 “우리끼리 맛있는 거 먹게 경비를 달라. 그리고 골든 마우스 안 뜨고 감사패 안 받으니까 신경 쓰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DJ를 2015년 1월 1일부터 진행해 올해 9주년을 맞았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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