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피습에 "대표에 대한 테러,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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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이재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 중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한 데 대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라고 규정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표가 이송돼 치료 중인 부산대병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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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이재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 중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한 데 대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라고 규정했다. 수사당국에는 "한 점 우려도 없이 신속하게 철저히 수사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표가 이송돼 치료 중인 부산대병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경찰은 이 사건 관련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하던 중 신원 미상 남성으로부터 피습을 당해 부산대 외상센터로 이송됐다. 이 남성은 이 대표에게 "사인해달라"며 접근, 이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공격 직후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 붙잡혀 현장에 대기중이던 경찰에게 인계됐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쓰러져 약 20분간 목 부위를 지혈받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차에 실려 부산대 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이 대표는 현재 의식은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이 대표 상태와 관련해 의료진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책을 강구하고, 추가 상황이 확인되는 대로 추가로 브리핑하겠다"고 덧붙였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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