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은 테러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박채오 기자 2024. 1. 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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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피격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에 대한 테러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상태와 관련해서는 "현재 의료진의 의견을 기다리는 중이다"며 "결과가 나오면 추가 브리핑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3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종이 왕관을 쓴 한 남성에게 피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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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현재 치료 중…의료진 의견 청취 후 브리핑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에서 신원미상인에게 피습을 당한 뒤 쓰러져 있다. (유튜브 정일영 TV 캡쳐) 2024.1.2/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피격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에 대한 테러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다"고 밝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2일 낮 12시20분쯤 부산 아미동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앞에서 긴급 최고위원회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한점 의혹도 없이 신속하게 수사해야 할 것"이라며 "당 지도부 역시 예의주시하며 차후 상황을 강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상태와 관련해서는 "현재 의료진의 의견을 기다리는 중이다"며 "결과가 나오면 추가 브리핑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3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종이 왕관을 쓴 한 남성에게 피격당했다.

이 대표는 좌측 목부위 '1.5cm 열상'을 입고 출혈이 발생했으며, 현재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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