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엘니뇨, 올해 세계 경제 위험 요인 중 하나”

KBS 2024. 1. 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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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경제를 불안정하게 할 위험 요인들이 산재해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는데요.

위험 요인 가운데 하나로 해수 온난화 현상인 엘니뇨가 꼽혔습니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올 상반기 강력한 엘니뇨가 이어지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선 엘니뇨 등 기후 요인으로 물가가 약 0.2%p 오르고, 개발도상국들은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도와 필리핀은 0.5%p,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0.75%p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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