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목부위 1㎝ 열상, 의식있는 채 치료"… 피의자 묵비권 행사

신정은 2024. 1. 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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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왼쪽 목 부위에 1㎝ 가량의 열상을 입은 가운데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왼쪽 목 부위에 1㎝ 열상(찢어진 상처)을 입었다"며 "의식이 있는 채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27분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인근 전망대에서 한 남성이 기자들과 문답하던 이 대표의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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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한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독자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왼쪽 목 부위에 1㎝ 가량의 열상을 입은 가운데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왼쪽 목 부위에 1㎝ 열상(찢어진 상처)을 입었다”며 “의식이 있는 채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표를 흉기로 찌른 뒤 검거된 피의자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27분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인근 전망대에서 한 남성이 기자들과 문답하던 이 대표의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렀다.

▲ 이날 이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 연합뉴스

이 남성은 현장에서 경호원과 경찰에게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남성은 별다른 말이나 고함을 지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강서경찰서로 이송된 남성은 신원,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경찰 질문에 입을 다물고 있다.

60∼7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이 대표에게 지지자처럼 행동하고 사인을 요구하며 접근한 뒤 소지한 흉기를 통해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에 대해 범행 경위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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