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현대차도 아니었다”...취준생, ‘꿈의 직장’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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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이 가장 취직하고 싶어하는 '꿈의 직장'은 과연 어디일까.
2일 진학사의 채용 플랫폼 '캐치'가 이를 알아보기 위해 취준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의 기업 1위'는 네이버에 돌아갔다.
네이버는 지난해 설문조사에서도 취준생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캐치는 취준생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 50개를 대상으로 매년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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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삼성전자, 3위는 현대차
취업준비생이 가장 취직하고 싶어하는 ‘꿈의 직장’은 과연 어디일까.
2일 진학사의 채용 플랫폼 ‘캐치’가 이를 알아보기 위해 취준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의 기업 1위’는 네이버에 돌아갔다. 네이버는 지난해 설문조사에서도 취준생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올해까지 2년 연속 1위다.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2위는 삼성전자(36.8%)가 꼽혔다. 그 뒤를 현대차(27.9%), SK하이닉스(26.0%), 카카오(23.5%) 등이 이었다.
캐치는 취준생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 50개를 대상으로 매년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
캐치에 따르면 올해 투표의 경우 총 949명이 참여했다.
이 중에서 네이버를 1순위에 꼽은 취준생은 전체 응답자 중 41.5%(복수응답)에 달했다.
문과와 이과로 나눠보면 문과 취준생(46.5%) 사이에서 인기가 더 높았다. 반면 이과 취준생 중 네이버를 1위로 꼽은 비율은 34.4%였다.
이과생 사이에서는 삼성전자(43.2%)를 꼽은 이들이 더 많았다.
지난해 2위는 카카오였지만 경영진이 주가조작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이유 때문인지 이번엔 5위로 밀렸다. 현대차는 10위에서 3위로 훌쩍 뛰었다.
이번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취준생의 취직 선호도에서 ‘신입사원 초봉’은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잡코리아 등 구인·구직 플랫폼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기준 신입사원 초봉은 5250만원 정도디, 삼성전자(5642만원)보다 약 400만원가량 더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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