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관광' 강진, 마음 높고 즐겨요…여행경비 최대 20만원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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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2024년을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강진군은 2일 오전 강진읍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시무식과 함께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김승남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 도의원, 향우와 언론인, 농업인, 푸소단체, 관광·숙박업 종사자, 여성단체, 노인회, 청년회 등 각계각층의 군민 700여명이 참석해 성공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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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뉴스1) 박영래 기자 = 강진군이 2024년을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강진군은 2일 오전 강진읍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시무식과 함께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김승남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 도의원, 향우와 언론인, 농업인, 푸소단체, 관광·숙박업 종사자, 여성단체, 노인회, 청년회 등 각계각층의 군민 700여명이 참석해 성공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선포식은 차량을 타고 강진을 찾을 때 첫 인상으로 다가오는 성전면 풀치재 터널 입구 아치 조형물 제막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아치 조형물에는 'K-컬처의 원조 강진 비색 고려청자, 2024년 반값 가족여행 강진으로 오세요'라는 홍보문구가 쓰여 있다.
이어 '남도답사 1번지'를 명명해 준 유홍준 교수를 비롯한 재경강진군향우회장, 강진군 홍보대사 문희옥, 김의성 등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격려하는 축하 응원 메시지에 이어 반값 강진 관광의 해 홍보영상이 참석자들의 다짐에 힘을 보탰다.
반값 관광은 관광객이 강진에서 소비한 여행경비의 절반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다시 돌려주는 정책이다.
2인 이상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의 50%, 최대 20만원 지원을 통해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하고 강진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불을 당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강진원 군수는 "국가적 경기침체로 지방자치단체는 더욱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이를 돌파하기 위해 강진군이 반값 관광이라는 카드를 선제적으로 제시,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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