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024년 ROY 후보” MLB.com이 돌린 ‘희망회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1. 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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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MLB.com'은 현지 시간으로 1월 1일 '2024년 모든 팀들을 위한 한 가지 예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30개 구단 각자가 2024시즌 희망할 일들을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24시즌 올해의 신인 탄생을 희망사항으로 제시했다.

이들중에는 주전 포수 자리를 꿰찬 패트릭 베일리처럼 빅리그에 적응한 선수들도 있지만, 2024시즌에도 신인 자격을 유지할 선수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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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들이는 이정후, 올해의 신인을 받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MLB.com’은 현지 시간으로 1월 1일 ‘2024년 모든 팀들을 위한 한 가지 예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30개 구단 각자가 2024시즌 희망할 일들을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24시즌 올해의 신인 탄생을 희망사항으로 제시했다.

이정후는 올해의 신인에 도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이들은 지난 2010년 버스터 포지 이후 올해의 신인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가 “그 가뭄을 곧 끝낼 아주 좋은 위치에 놓여 있다”고 평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23시즌 무려 12명의 신인이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들중에는 주전 포수 자리를 꿰찬 패트릭 베일리처럼 빅리그에 적응한 선수들도 있지만, 2024시즌에도 신인 자격을 유지할 선수들도 있다.

이들이 기대대로 성장해준다면 2024시즌 올해의 신인을 노릴 수도 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예상.

여기에 2024시즌 빅리그에 데뷔할 이정후도 간과할 수 없는 존재다.

이 매체는 이정후를 좌완 카일 해리슨, 유격수 마르코 루시아노와 함께 올해의 신인 후보로 지목했다.

이미 한국프로야구에서 최고의 스타로 활약했던 이정후에게 ‘신인’이라는 표현은 조금 어색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자격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한국,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 뛰다 온 선수에 대해서도 신인 자격을 인정하고 있다.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센가 코다이도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2위에 오른 바 있다. 앞서 지난 2018년에는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KBO리그 출신 선수중에는 지난 2015년 강정호가 3위에 오른 것이 가장 높은 순위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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