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원칙과상식, 이재명 피습에 "충격과 분노…폭력행위에 경종 울려야"

차현아 기자 2024. 1. 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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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계를 자처하는 더불어민주당 내 비주류 의원 모임 '원칙과상식'이 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피습 소식에 "이 같은 폭력행위가 다시는 우리 정치와 사회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밝혔다.

원칙과상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대표의 피습 소식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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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를 방문해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둘러본 뒤 흉기 피습을 당해 쓰러져 있다. 2024.01.02.

혁신계를 자처하는 더불어민주당 내 비주류 의원 모임 '원칙과상식'이 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피습 소식에 "이 같은 폭력행위가 다시는 우리 정치와 사회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밝혔다.

원칙과상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대표의 피습 소식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어떤 이유로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용서받을 수 없는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이 대표님의 조속한 쾌유를 빌며 붙잡힌 용의자를 철저히 조사하고 엄벌해 이와 같은 폭력행위가 다시는 우리 정치와 사회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했다.

원칙과상식은 또한 "다시 한 번 이재명 대표님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하던 중 신원 미상 남성으로부터 피습을 당해 부산대 외상센터로 이송됐다. 이 남성은 이 대표에게 "사인해달라"며 접근, 이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공격 직후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 붙잡혀 현장에 대기중이던 경찰에게 인계됐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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