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해달라" 이재명 공격에 "악" 비명소리…피습 영상 SN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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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에서 피습을 당한 가운데 범행 당시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3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파란색 종이왕관을 쓴 한 남성이 갑자기 "사인해달라"며 이 대표에게 접근, 순식간에 흉기로 이 대표의 왼쪽 목 부위를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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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에서 피습을 당한 가운데 범행 당시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3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파란색 종이왕관을 쓴 한 남성이 갑자기 "사인해달라"며 이 대표에게 접근, 순식간에 흉기로 이 대표의 왼쪽 목 부위를 찔렀다.
영상에는 사고 직후 주변인들의 비명과 당황한 채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주변인들이 바닥에 누워있는 이 대표의 목을 감싸며 지혈을 하고 있는 장면과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 대표는 1.5센티미터 열상을 입고 현재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식은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이 대표를 공격하는 데 18센티미터(㎝)길이의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용의자는 조금 전 강서경찰서에 도착,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파악 중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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