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구마모토에 이어서 오사카에도 첨단 3나노 공장 건설 유력”

김선영 기자 2024. 1. 2.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일본 오사카(大阪) 지역에 첨단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장을 건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일 쯔유스바오(自由時報)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일본에 3번째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고 보도했다.

TSMC는 현재 일본 남부 구마모토현에 현지 첫 공장을 건설 중이며 내달 24일 준공식(공식 행사명은 개막식)을 열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 TSMC 연합뉴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일본 오사카(大阪) 지역에 첨단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장을 건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일 쯔유스바오(自由時報)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일본에 3번째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고 보도했다. TSMC는 현재 일본 남부 구마모토현에 현지 첫 공장을 건설 중이며 내달 24일 준공식(공식 행사명은 개막식)을 열 예정이다. 이후 올해 구마모토(熊本)에서 제2공장을 착공하고 2026년 말 7나노 공정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 속에 TSMC가 오사카 제3공장 건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TSMC는 이미 일본 요코하마(橫浜)와 오사카 지역에 일본반도체설계센터(JDC)를 2020년 1월과 2022년 12월에 각각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TSMC의 반도체 설계센터가 본사 연구·개발(R&D) 센터 직속 조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히 오사카 지역이 요코하마 지역보다 편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TSMC 측은 공장 설립을 위해서는 고려할 사항이 많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