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피습에 “용납될 수 없는 일…강한 유감”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4. 1. 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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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방문 일정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쓴 남성에게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당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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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하고 신속한 수사 통해 단호히 대처해야”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방문 일정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어서도, 용납될 수도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피해가 크지 않길 바란다. 조속한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쓴 남성에게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당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가해자는 이 대표 팬클럽인 '잼잼 자봉단(자원봉사단)' 머리띠를 쓰고 주변에서 지지자처럼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성을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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