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글로벌 시장 확대는 생존 조건…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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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이미 국내외 태양광·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대한 재정지원·세제 혜택이 확대되는 때 신재생 분야 건설사업관리(PM) 시장을 선점하고 나아가 기후변화라는 과제 극복에 기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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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적인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대비한 변화·혁신 노력을 부단히 지속한다면 우리는 더욱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올해 중점 추진해야 할 4가지 실천 과제로 ▲글로벌 시장 확대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고객가치 창출 지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강화 등을 꼽았다.
김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이제 성장이 아닌 ‘생존’을 위한 조건”이라며 “오래전부터 글로벌 경영을 모토로 하고 지난해 매출 중 해외 비중이 40%대인데, 올해도 중동지역 성장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중동에서 다져온 오랜 신뢰를 기반으로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며 “이 외 유럽·동남아 등에도 신규 진출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역량을 지닌 우수 인재를 다수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사업 범위를 한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지속 성장이 가능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기존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적인 건설 프로젝트에서 눈을 돌려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미래기술과 연계한 신규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아야 한다”며 “친환경·에너지사업 등 당장 할 수 있는 사업부터 활성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ESG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김 회장은 “이미 국내외 태양광·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대한 재정지원·세제 혜택이 확대되는 때 신재생 분야 건설사업관리(PM) 시장을 선점하고 나아가 기후변화라는 과제 극복에 기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창립 이래 항상 도전과 개척을 통해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고 우리나라 건설문화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며 “올해도 국제정세가 불안정하고 모든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우리가 한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분명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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