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예보 사장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위기대응체계 갖춰야"

김우보 기자 2024. 1. 2. 1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최적의 위기대응체계를 갖추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금융 환경이 올해도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사장은 "'금융안정 계정' 설치를 위한 법제화와 변화된 금융 환경에 맞는 정리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필요가 있다"며 "전체 금융 시스템 안정을 위해 상호금융업권에도 필요한 지원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최적의 위기대응체계를 갖추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금융 환경이 올해도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사장은 "'금융안정 계정' 설치를 위한 법제화와 변화된 금융 환경에 맞는 정리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필요가 있다"며 "전체 금융 시스템 안정을 위해 상호금융업권에도 필요한 지원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금보호 대상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유 사장은 "예금보호한도 조정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실질적인 보호한도 인상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별도로 보호해야 할 예금상품이 더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지원자금 회수와 부실 책임 추궁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와 관련해 "답보 상태에 있는 캄코시티 회수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