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오늘 코스피 입성… 미래사업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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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가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첫 매매를 개시하고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위한 전사적인 사업 개편을 본격화했다.
200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포스코DX는 지난해 시가총액 4위로 대약진을 한 바 있다.
포스코DX는 유가증권시장 이전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본시장 내에서 위상을 재설정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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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가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첫 매매를 개시하고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위한 전사적인 사업 개편을 본격화했다. 200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포스코DX는 지난해 시가총액 4위로 대약진을 한 바 있다.
이날 오전 포스코DX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9% 오른 7만56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포스코DX는 지난해 코스닥에서 가장 주가 상승률이 높은 종목으로, 1년 새 주가는 6560원에서 7만4200원으로 1031.1%나 뛰었다.
포스코DX는 유가증권시장 이전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본시장 내에서 위상을 재설정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우량기업이 다수 포진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하면 기관투자자의 매입 수요 등으로 투자자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다.
포스코DX는 지난해 1~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2% 늘어난 964억35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59.1% 증가한 1조1302억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DX 관계자는 “포스코 그룹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사진), 산업용 로봇을 비롯한 공장 자동화 분야의 사업 기회가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포스코DX는 지난 연말 친환경 신소재 사업 자동화를 전담할 이차전지 소재사업실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또 기존 로봇사업추진반을 로봇자동화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기술연구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센터를 분리해 신설하는 등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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