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황의조에 '2차 출석' 요구…"5일까지 안 나오면 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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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황의조 선수에게 5일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1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황의조에게 5일까지 출석하라고 다시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찰 출석 일자를 조율할 수 있지만 황의조 측이 어떠한 요구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황씨는 앞서 지난달 27일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구단 사정 등으로 어렵다"며 불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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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 입시 브로커는 1명…대학·교수 추가 가능성"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경찰이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황의조 선수에게 5일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1차 출석에 불응한 황씨가 2차 출석 요구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1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황의조에게 5일까지 출석하라고 다시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경찰에 나온다는 연락이 없다"며 "이번에도 불응하면 다시 한 번 출석을 요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찰 출석 일자를 조율할 수 있지만 황의조 측이 어떠한 요구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황씨는 앞서 지난달 27일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구단 사정 등으로 어렵다"며 불응했다.
서울대 음대 입시비리 사건과 관련, 경찰 관계자는 "브로커는 한 명으로 보인다"면서도 "혐의가 의심되는 대학과 교수가 추가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혹이 제기된 학교 관계자를 수사하고 있으며 압수물도 분석 중"이라면서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대상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부는 음대 입시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교수들이 과외로 가르치던 학생들에게 점수를 높게 준 혐의로 서울대와 숙명여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미 서울대 음대 교수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중국에서 국내로 송환돼 지난달 26일 구속된 '강남 마약 음료 사건'의 한국인 주범 이모씨는 범행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폴을 통해 중국 현지 공범에 대해 공조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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