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 포지 이후 최초' 엠엘비닷컴, 이정후 신인왕 후보로 예측

김경현 기자 2024. 1. 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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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까.

엠엘비닷컴(MLB.com)은 2일(한국시각) 2024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30개 팀에 대한 예측을 전했다.

엠엘비닷컴은 "젊은 코어 선수층이 예상대로 발전한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중견수 이정후, 좌완 카일 해리슨, 유격수 마르코 루차이노 등 여러 신인왕 후보를 보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엠엘비닷컴은 이정후를 2024년 ALL MLB팀 후보에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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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까.

엠엘비닷컴(MLB.com)은 2일(한국시각) 2024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30개 팀에 대한 예측을 전했다. 엠엘비닷컴은 "연초에는 희망이 넘친다. 특히 야구계에서는 더욱 그렇다"면서 "낙관주의를 염두에 두고 2024년 각 팀에 대한 예측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엠엘비닷컴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올해 내셔널리그(NL) 신인왕이 나온다고 전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10년 버스터 포지 이후 신인왕을 배출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 12명의 유망주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했고, 그들 중 다수는 2024년에도 신인 자격을 유지한다.

엠엘비닷컴은 "젊은 코어 선수층이 예상대로 발전한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중견수 이정후, 좌완 카일 해리슨, 유격수 마르코 루차이노 등 여러 신인왕 후보를 보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69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에게 거액을 투자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중견수 이정후의 가치와 특유의 컨택 능력을 고평가했다.

앞서 엠엘비닷컴은 이정후를 2024년 ALL MLB팀 후보에 선정하기도 했다. ALL MLB팀은 아메리칸 리그(AL)와 내셔널 리그(AL) 상관없이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자리다. 팬 투표 50%와 전문가 투표 50%가 반영된다.

한편 이정후의 약한 파워는 약점으로 꼽힌다. 컨택 능력은 훌륭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원하는 '스타급' 선수는 아니라는 평가가 공존한다.

이정후가 갑진년을 맞아 신인왕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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