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12만5천년만에 가장 더운 해…올해는 더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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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다.
USA투데이 등 외신은 1일(현지 시간) 아직 지난 12월 기온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극도로 따뜻한 기온이 지속된 것을 고려할 때 2023년은 12만5000년만에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과학계가 결론지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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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온 상승이 주원인
과학계曰 "인류 활동 때문에 더 더워질 것"
[서울=뉴시스]최윤영 인턴 기자 = 2023년이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다.
USA투데이 등 외신은 1일(현지 시간) 아직 지난 12월 기온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극도로 따뜻한 기온이 지속된 것을 고려할 때 2023년은 12만5000년만에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과학계가 결론지었다고 보도했다.
유럽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와 미 항공우주국(NASA),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등은 앞으로 몇 주 내로 위 같은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이후 지구 온도는 매달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외신은 이어 547개월(약 46년)간 20세기 평균 이상의 온도가 관측되고 있다고 전했다. NOAA는 2023년 1~11월 지구 표면 온도가 1901~2000년 평균인 섭씨 14도보다 1.15도 높아진 15.15도 가량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양 열파(장기간 비정상적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와 엘니뇨(적도 부근의 해수 온도 상승 현상)가 꼽히고 있다.
과학계는 화석연료 사용과 무분별한 개발로 지구 온도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 경고했다. 특히 2024년은 강력한 엘니뇨 현상과 함께 지난해보다 더 높은 기온이 나타날 수 있어 우려를 모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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