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한미 ‘저력’ 보여주는 2024년 되길”
구현주 기자 2024. 1. 2. 11:55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미 역사의 새로운 첫 페이지가 열리는 2024년 새해를 맞아 한미그룹에 내재된 ‘저력’을 보여주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2일 2024년 신년사에서 그룹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같이 강조했다.
신년사에서 송 회장은 작년 성과로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 달성 △처방 매출 100억원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 22종 확보 △한미의 레거시 ‘에페글레나타이드’ 비만 치료제로 개발 △비만 신약 5종 ‘H.O.P 프로젝트’ 가동 △해외 유명 학회서 ‘R&D 성과 40건’ 발표 △신성장 동력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본격 추진 등을 꼽았다.
송 회장은 “지난 50년간 한미는 늘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냈고, 혁신으로 그 위기를 단숨에 역전시킨 ‘반전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지금 돌이켜보면 위기를 극복하며 꿋꿋하게 걸어왔던 길은 한국 제약업계 이정표가 됐고, 많은 기업이 한미 성장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회장은 “새로운 50년을 향한 항해에서 한미 가족 모두 자기 분야 선구자가 돼 올곧게 나아갈 때 새로운 성취와 영광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며 “새해는 ‘힘찬 도약으로 함께하는 미래를 만드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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