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비 기대주' 이타쿠라, 프리미어리그로 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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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이타쿠라 코(보루시아 묀헨 글라트바흐)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최고의 구단들이 일본 수비수를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이타쿠라는 2024년 주목할 선수다"고 전했다.
현재 이타쿠라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는 팀은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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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일본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이타쿠라 코(보루시아 묀헨 글라트바흐)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최고의 구단들이 일본 수비수를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이타쿠라는 2024년 주목할 선수다"고 전했다.
이타쿠라는 1997년생 중앙 수비수로 2015년 19세의 나이로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베갈타 센다이에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던 가운데 2019년 1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을 맺는다.
이후 곧바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흐로닝언으로 임대를 떠났고, 2021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04에서 새로운 시즌으 맞이했다.
그리고 2022년 독일 무대에서 안정된 활약으로 분데스리가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보루시아 묀헨 글라트바흐가 500만 유로에 이타쿠라 영입을 확정했다.
이타쿠라는 첫 시즌 무릎 부상으로 인해 11경기나 소화하지 못했으나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 시작했다. 공식전 25경기 2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역시 초반부터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다만, 지난 10월 발목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오는 12일 열리는 2023 아시안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는 일본 대표팀에 차출된 상황이다.
이타쿠라는 준수한 발밑 능력과 안정된 수비력을 갖고 있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과 자주 비교되고 있다. 그만큼 일본에서는 이타쿠라를 향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현재 이타쿠라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는 팀은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토트넘이다. 로마노 기자는 "리버풀은 이타쿠라의 활약을 관찰하기 위해 여러 차례 스카우터를 파견했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셀틱 시절부터 그에게 관심을 보냈고, 토트넘도 그를 모니터링 중이다"고 밝혔다.
다만, 이타쿠라의 영입이 1월 이적시장에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정확한 금액을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타쿠라는 방출 조항을 갖고 있다. 이를 두고 로마노는 "1월에는 방출 조항이 발동되는 시기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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