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눈앞 손익보다 미래산업 씨앗 뿌리도록 기업가정신 발휘"

김민성 기자 2024. 1. 2.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일 "눈앞의 손익에 휘둘리지 말고 먼 미래를 바라보며 '미래산업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관에서 열린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새해에도 이어질 것을 우려하면서도 "경제인들은 언제나 위기를 혁신의 엔진 삼아 변화의 주역으로 일해왔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출산·생산인구 감소 해결이 곧 경제라는 생각으로 해법 모색"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일 "눈앞의 손익에 휘둘리지 말고 먼 미래를 바라보며 '미래산업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관에서 열린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새해에도 이어질 것을 우려하면서도 "경제인들은 언제나 위기를 혁신의 엔진 삼아 변화의 주역으로 일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기 앞에서 '한숨'을 푹 내쉬기보다는 '들숨'을 크게 마시고 올해를 힘차게 달려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회장은 저출산, 생산인구감소, 지역소멸위기 등 우리나라에 닥친 사회문제를 경제와 분리할 수 없는 '복합적 문제'라고 했다.

그는 "정책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한꺼번에 풀어낼 '솔루션 패키지'가 필요하다"며 "이해관계자들이 끊임없이 모여 각자 생각을 교환하고 해법을 찾다 보면 더 나은 대안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은 '사회문제 해결이 곧 경제'라는 생각으로 주도적으로 해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하며 "대통령께서 '현장의 목소리에 신속하게 응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다'고 말해주셔서 기업인들이 힘이 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이어 올해도 참석했다.

m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