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위안부 사죄 결의안 참여' 美 에디 버니스 존슨 전 의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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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사죄를 요구하는 미국 의회 결의안에 참여했던 전 연방 하원의원이 별세했다.
1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인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고 에디 버니스 존슨 전 하원의원 별세 소식을 알렸다.
존슨 전 의원은 이후 재미동포 유권자 단체 행사 등에 참석해 처음에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잘 몰랐으나 차차 이해하게 됐다며 일본이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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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일본군 위안부 문제 사죄를 요구하는 미국 의회 결의안에 참여했던 전 연방 하원의원이 별세했다.
1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인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고 에디 버니스 존슨 전 하원의원 별세 소식을 알렸다.
텍사스 태생의 존슨 전 하원의원은 주 상원의원을 거쳐 1993~2023년 연방 의원을 지냈다. 흑인 여성 의원으로 의회에서 흑인코커스 의장을 지냈다. 1935년생, 향년 88세로 간호사 출신이다.
그는 2007년 7월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일본군 위안부 관련 결의안의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결의안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사죄 및 역사 교과서 기록을 요구한다.
존슨 전 의원은 이후 재미동포 유권자 단체 행사 등에 참석해 처음에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잘 몰랐으나 차차 이해하게 됐다며 일본이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피력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그와 나는 30년에 걸쳐 의회에서 함께 일했다"라며 "그의 우정과 파트너십을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했다"라고 회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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