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 2023 꽉 채운 열일…자체 커리어 하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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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XG(엑스지)가 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을 꽃피웠다.
지난해 1월 세 번째 싱글 '슈팅 스타'(SHOOTING STAR)로 2023년 포문을 연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데뷔 1년 만에 눈에 띄는 커리어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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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XG(엑스지)가 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을 꽃피웠다.
지난해 1월 세 번째 싱글 '슈팅 스타'(SHOOTING STAR)로 2023년 포문을 연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데뷔 1년 만에 눈에 띄는 커리어를 달성했다.
XG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열일을 이어갔다. '슈팅 스타'를 비롯해 미니 1집 '뉴 디앤에이'(NEW DNA) 그리고 첫 겨울 시즌송 '윈터 위드아웃 유'(WINTER WITHOUT YOU)를 발매,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슈팅 스타'와 '윈터 위드아웃 유'는 발매와 동시에 각각 아이튠즈 송차트(알앤비) 18개국, 13개국과 지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수록곡 '레프트 라이트'(LEFT RIGHT)는 미국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톱40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Mediabase's Top 40 Radio Airplay Chart)에서 13주 연속 차트인을 하며 아시아 걸그룹 최초 기록을 세웠다.
첫 미니앨범 '뉴 디앤에이'는 일본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수록곡 '걸 갱'(GRL GVNG)은 미국 빌보드 차트 '핫 트렌딩 송스 파워드 바이 트위터'(Hot Trending Songs Powered by Twitter)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니 1집 타이틀곡 '퍼펫 쇼'(PUPPET SHOW)와 수록곡 '뉴 댄스'(NEW DANCE), 'TGIF'(티지아이에프)는 QQ 뮤직 주간 비디오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더불어 XG는 지난해 '케이콘 재팬'(KCON JAPAN)과 '케이콘 LA', '헤드 인 더 클라우즈 뉴욕 뮤직&아츠 페스티벌'(Head In The Clouds New York Music&Arts Festival) 뉴욕과 LA, 싱가포르 'F1',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시드니, 하이프라운드 케이페스트 2023 인(Hyperound K-Fest 2023 in) 아부다비 등 대형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7인 영 보스'가 전하는 음악 메시지의 힘을 실감케 한 XG는 미국 빌보드 매거진, 포브스 재팬, 보그 재팬의 표지를 장식하는 등 유의미한 기록까지 남겼으며, 특히 빌보드 매거진에서는 2023년 최고의 사진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연말에는 '슈팅 스타'가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으며, '레프트 라이트'는 롤링 스톤, 엘르 매거진, 타이달 등이 발표한 '2023 베스트 송'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롤링스톤 디렉터가 선정한 '2023 베스트 뮤직'에 '뉴 디앤에이'가 2위로 선정되는 등 XG를 향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줬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데뷔 첫 쇼케이스를 개최한 XG는 라이브 응모수만 약 20만 건에 달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고, 2023년 마지막 날인 31일 역시 글로벌 무대를 누볐다. XG는 중국의 한 해를 장식하는 큰 행사인 '2023最美的夜 bilibili晚会'에 출격해 대륙의 팬심까지 사로잡았다.
2023년 성장세를 보여준 XG는 2024년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이들이 써 내려갈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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