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규 강원랜드 대표 직무대행 "경영 정상화 온 힘"

2024년 시무식…"매출 회복 둔화는 곧 폐광지 경제 위협"

2024년 강원랜드 시무식 [강원랜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2일 "경영 정상화를 새해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 직무대행은 이날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지역과 상생하는 강원랜드의 매출 회복세 둔화는 곧 지역경제 위협으로 이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한 중점 추진 사항으로 카지노 규제 혁신 및 경쟁력 강화, 지역 상생, 청렴·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고객 중심의 안전한 리조트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태생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4년을 강원랜드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한다"며 임직원 모두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정신으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모범상 시상하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왼쪽) [강원랜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시무식에서는 예산 절감·감사 모범사례 등 우수 직원 모범상 시상식도 열렸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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