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국 통일은 역사적 필연…대만 동포, 평화 통일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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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선이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이 "조국 통일은 역사적 필연"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대만 동포들이 평화 통일 과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쑹타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장관급)은 2일 신년사에서 "지난 1년간 '평화통일, 일국양제' 방침을 견지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했고 '대만독립' 분열과 외부세력의 간섭을 단호하게 반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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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일 방해 시도 실패할 것…외부 간섭 반대"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대만 대선이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이 "조국 통일은 역사적 필연"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대만 동포들이 평화 통일 과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쑹타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장관급)은 2일 신년사에서 "지난 1년간 '평화통일, 일국양제' 방침을 견지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했고 '대만독립' 분열과 외부세력의 간섭을 단호하게 반대했다"고 말했다.
쑹타오 주임은 "분열과 간섭에 반대하는 중대한 투쟁을 전개하는 것은 '대만 독립' 세력이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저해하는 등의 '독자적' 도발을 계획하는 것과 외부 세력의 '대만 억지' 행위에 반대하기 위한 취하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중국 인민의 확고한 의지와 강한 힘 앞에서는 대만 문제를 이용해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의 통일 과정을 방해하려는 어떠한 시도와 행동은 실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조국은 결국 필연적으로 통일될 것이며 이는 양안 동포들의 공통 염원이자 공동의 사명"이라고 했다.
쑹 주임은 "새해에는 양안관계의 주도권을 확고하게 장악해 양안 동포의 평화, 발전, 교류, 협력이라는 공통된 목소리에 응답할 것"이라며 "'대만 독립'을 확고하게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며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을 촉진해 통일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평화통일, 일국양제' 방침과 '92공식'을 견지하고 대만 독립에 반대하며 대만 각계의 지식인들과 양안 관심사에 대해 대화하고 협상해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과 조국 평화 통일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만 젊은이들이 본토에서 꿈을 이루고 양안 관계 발전과 조국 통일의 대업에 기여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섬(대만)의 애국 통일 세력을 확고하게 지지하며 '대만 독립'의 분열과 외부 세력의 간섭을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쑹 주임은 "대만 동포들이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서 양안 관계를 평화 발전의 올바른 궤도로 되돌리고 조국의 평화 통일 과정을 추진해야 한다"며 "양안 동포가 단결한다면 조국 통일의 위대한 위업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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