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자신감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가자"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앞줄 왼쪽 7번째) 등 임직원들이 2일 서울 강서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 로비에서 시무식을 개최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2일 서울 강서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 로비에서 ‘2024년 티웨이항공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시무식은 정홍근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정 대표는 신년사에서 “코로나19 기간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한 도전으로 지난 2023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는 임직원들의 애사심을 바탕으로 한 헌신적인 노력 덕분으로 작년 한 해 티웨이항공이 거둔 성공과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를 누비는 특별하고 상징적인 저비용항공사(LCC)로서 성장의 싹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며 "그 싹이 열매를 맺기 위해 잘 관리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전 절차를 준수하고 애사심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가는 티웨이항공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운영 중인 30대 기재에 2대의 대형기를 포함한 총 7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 인천~크로아티아 유럽 노선과 기타 중장거리 신규 노선 취항에 나설 예정이다.

적극적인 인력 충원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 티웨이항공 임직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2500여 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 2019년 대비 25% 증가했다.올해는 △정비 △운항 △객실 △일반직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과 철저한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