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은퇴 결코 두렵지 않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37·스페인·사진)이 돌아왔다.
나달은 지난달 3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66만1585달러) 복식 1회전에서 마크 로페스(스페인)와 호흡을 맞췄고, 맥스 퍼셀-조던 톰프슨(이상 호주)에 0-2(4-6, 4-6)로 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증 없이 경기하니 행복”
전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37·스페인·사진)이 돌아왔다.
나달은 지난달 3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66만1585달러) 복식 1회전에서 마크 로페스(스페인)와 호흡을 맞췄고, 맥스 퍼셀-조던 톰프슨(이상 호주)에 0-2(4-6, 4-6)로 패했다. 나달은 지난해 1월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뒤 엉덩이 부상과 수술, 재활을 거쳐 348일 만에 복귀했다.
복식은 워밍업. 나달은 2일 오후 세계랭킹 98위인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과 단식 1회전을 치른다.
나달은 단식 복귀전을 앞두고 몸 상태가 아주 좋다고 강조했다. 공백기 탓에 세계랭킹이 672위까지 내려간 나달은 “예전에는 몸에 문제가 많았지만, 지금은 훈련과 경쟁을 즐기고 있다”면서 “통증 없이 테니스를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의 전초전. 호주오픈은 오는 15일 개막된다. 나달은 호주오픈에서 2009, 2022년 정상에 올랐다.
나달은 올해 은퇴하겠다는 뜻을 지난해 이미 밝혔다. 나달은 “아주 오랫동안 해오던 일을 그만두는 건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난 두렵지 않다”면서 “언제일지 모르지만, 그때(은퇴)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이재명, 부산 방문 중 목부위 흉기 찔려 긴급 이송
- 고급차 모는 노인도 월 소득 213만 원 안되면 기초연금
- 탁재훈 “내가 외도로 이혼? 절대 아니다…복잡하다”
- “모욕적…” 프랑스 뉴스가 태극기를 표기한 수준
- 신년 여론조사서 여야 총선 지지도 엎치락뒤치락…한동훈·이재명 대권경쟁도 치열
- 2300억 유망주의 추락…‘미성년자와 성추문’ 프랑코, 결국 체포됐다
- [속보]군포 산본동 아파트 9층서 불…1명 사망·1명 중태·9명 부상
- [속보]“땅 흔들릴 정도의 폭발”…평창 LPG 충전소 폭발로 5명 중경상
- 북한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3사단 백골포병여단 새해 첫날 포탄사격 훈련
- 되살아난 동일본대지진 공포…2011년 이후 첫 ‘대형 쓰나미 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