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걷힌 뒤 드러나는 일본 노토반도 대지진 ‘참상’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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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일본 중부 노토반도를 강타한 지진으로 최소한 1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가 늘어난 것은 화요일 날이 밝으면서 피해 신고가 더 많이 들어왔고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를 찾기 위해 앞다퉈 나섰기 때문이다.
한편 독일 GFZ 지구과학연구센터는 화요일 00시 14분(GMT) 일본 혼슈 서해안 근처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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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일본 중부 노토반도를 강타한 지진으로 최소한 1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가 늘어난 것은 화요일 날이 밝으면서 피해 신고가 더 많이 들어왔고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를 찾기 위해 앞다퉈 나섰기 때문이다.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방송 누리집은 오전 11시 30분 현재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한편 독일 GFZ 지구과학연구센터는 화요일 00시 14분(GMT) 일본 혼슈 서해안 근처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0.0km며 위치는 북위 37.41도, 동경 137.14도로 확인된 규모 7.6의 이번 강진으로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 광범위한 구조물 피해와 화재가 발생했다. 계속된 여진과 도로 위 잔해가 구조 작업을 방해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망자 중에는 와지마 시립병원의 희생자 7명도 포함됐다고 시 당국이 밝혔다.
월요일 밤 약 1.2m의 최고 파도가 와지마항에 도달한 후, 동해를 따라 광범위한 지역을 덮었던 쓰나미 경보는 화요일 아침 해제되었다.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이 2일 아침 촬영한 영상에는 아침 시장으로 유명한 와지마의 중심 지역에서 7층 건물이 옆으로 무너져 내리고 여전히 불길이 치솟고 있다. 이시카와 현 관계자는 화재가 200개가 넘는 구조물을 집어삼켰지만 더 이상 확산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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