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완주군 지역사랑상품권, 경계 없이 양쪽 모두에서 사용

백도인 2024. 1. 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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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새해부터 경계 없이 양쪽 지역에서 모두 사용한다.

전주시는 작년 9월 맺은 '전주·완주 상생협력을 위한 상품권 상호 유통 협약'에 따라 2일 0시부터 이런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와 완주군의 상품권 카드를 양쪽 지역 상품권 가맹점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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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상품권 상호 유통' 협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새해부터 경계 없이 양쪽 지역에서 모두 사용한다.

전주시는 작년 9월 맺은 '전주·완주 상생협력을 위한 상품권 상호 유통 협약'에 따라 2일 0시부터 이런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와 완주군의 상품권 카드를 양쪽 지역 상품권 가맹점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양쪽 자치단체가 시행하는 10% 할인 혜택도 종전처럼 적용된다.

다만 완주군만이 발행하는 지류 상품권은 전주에서 사용하지 못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지역사랑상품권 상호 유통은 지역 간 경계를 완전히 허문 전국 최초의 사례일 것"이라며 "생활권과 상권이 인접한 두 지역이 경제 공동체의 기반을 더욱 다지면서 경제 활성화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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