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대상지 확정...2조원 규모 국책사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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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이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 대상 후보지 확정과 관련해 간담회를 열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대상지 선정으로 새로운 영양시대를 여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관심을 가져 주신 정부 및 경북도 관계자들과 영양군민들, 특히 일월면 용화리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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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영양=김은경 기자] 경북 영양군이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 대상 후보지 확정과 관련해 간담회를 열었다.
2일 영양군에 따르면 산자부가 영양군(1GW), 봉화군(0.5GW), 곡성군(0.5GW), 금산군(0.5GW)을 예비 후보지로, 경남 합천군(0.9GW), 전남 구례군(0.5GW)을 우선 후보지로 선정했다.
영양 양수발전소는 국내 최대규모(원전 1개소)인 1GW로 2024년부터 2035년까지 약 2.1조원의 전액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원에 상․하부 저수지 및 발전설비, 이주단지가 조성되며,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사업비는 약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영양군에 신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양수발전소 건립으로 정규 일자리(150여명) 창출 △지역발전 지원금(936억원)을 활용한 주민복리사업 재투자 △순수 1.5조원 규모의 건설비 투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매년 14억원의 장기세원 확보 △양수발전소 주변 자원을 활용한 관광시설 개발로 신규 관광명소 확보(매년 10만명 이상 방문객)를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대상지 선정으로 「새로운 영양시대」를 여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관심을 가져 주신 정부 및 경북도 관계자들과 영양군민들, 특히 일월면 용화리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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