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6 강진에도… 'K팝 콘서트' 측 "박서준→에스파 예정대로 출연" 우려 목소리↑ [MD이슈]
박서연 기자 2024. 1. 2. 11:36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에서 K팝 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1일 'K-Pop Masterz×KROSS'(케이팝 마스터즈 크로스) 주최 측은 "신중하게 협의한 결과 'K-POP Masterz×KROSS'를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날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면서 모든 아티스트들이 공연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운영을 위해 현재 체제를 강화했다. 아티스트의 안전을 고려해 지진을 관측했을 경우 중지 혹은 연기를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공지했다.
일본 아이치현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6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라인업은 배우 박서준, 그룹 에스파,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 앤팀 등이다.
해당 공연에 많은 팬들의 기대가 컸으나 지난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국내외 팬들은 출연진 및 스태프들의 안전을 걱정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까지 이시카와현과 근방에서 규며 4~5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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