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학생 공연 관람으로 올해 일정 시작…명절 분위기 계속[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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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새해 첫날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열린 '학생소년들'의 설맞이 공연을 관람하며 올해 공개 행보를 시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2면을 할애해 공연을 관람하고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미래세대'를 각별히 챙기는 김 총비서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3면에선 김 총비서가 신년 경축행사에 참가한 노력혁신자들에게 보낸 선물 전달 모임이 1일 평양체육관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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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새해 첫날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열린 '학생소년들'의 설맞이 공연을 관람하며 올해 공개 행보를 시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2면을 할애해 공연을 관람하고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미래세대'를 각별히 챙기는 김 총비서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3면에선 김 총비서가 신년 경축행사에 참가한 노력혁신자들에게 보낸 선물 전달 모임이 1일 평양체육관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참가자들과 신년 경축행사 참가자들은 만수대언덕을 찾아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
4면에는 "2024년 신년 경축대공연이 수도 시민들의 절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공연 소식을 전했다. 각지 주민들은 새해를 맞아 만수대언덕을 비롯해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찾아 헌화하고, 곳곳에서는 새해맞이 공연이 이어졌다.
5면에선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안고 새해 진군길에 신심 드높이 떨쳐나섰다"면서 새해 첫날부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제 현장 분위기를 조명했다.
6면에선 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남측의 시위 모습을 선전했다. 또 "기후 변화로 전례 없는 재난이 초래됐다"며 지구온난화와 엘니뇨 현상을 경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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