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하늘공원에 개방형 무연고 전용 봉안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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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규덕)이 사회적 약자인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따뜻한 공동 추모문화 확산을 위해 하늘공원에 무연고 전용 봉안실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연고 전용 봉안실 조성은 가족이 없거나 찾지 않는 무연고 사망자 한분 한분에게 따뜻한 추모와 정중한 예우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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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공동 추모문화 확산
이번 무연고 전용 봉안실 조성은 가족이 없거나 찾지 않는 무연고 사망자 한분 한분에게 따뜻한 추모와 정중한 예우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더 이상 소외되지 않는 소중한 한분 한분에게 꽃 한 송이 바친다는 의미에서 ‘국화꽃 한송이’ 봉안단 디자인을 자체 제작했고 고인의 삶이 외로이 떠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기억하고 추모한다는 뜻에서 고인의 간단한 약력을 봉안단에 부착했다.
또한 추모의 집을 찾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공동 추모문화를 유도하고자 추도문 게시와 함께 개방형으로 조성했다.
한편 울산하늘공원은 전국 최초로 울산하늘공원 직원이 직접 명예상주가 되어 추모의식 및 봉안 등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치러주는 ‘울산하늘공원 공영장례단’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울산하늘공원은 울산하늘공원 공영장례단 운영과 무연고 전용봉안실 조성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보장하고자 최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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