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소프엠' 레꽝주이, 바이킹스 e스포츠 공동 소유주 합류

(MHN스포츠 이솔 기자) 베트남의 전설적인 정글러, 소프엠이 바이킹스 e스포츠(전 사이공 버팔로)의 공동 소유주로 합류했다.

지난 2023년 12월 31일, 바이킹스 e스포츠는 소프엠의 합류를 발표하며 짤막한 글을 SNS를 통해 게시했다.

바이킹스 e스포츠는 "지난 2013년, 바이킹스 게이밍의 시설을 함께 사용한 풀 루이스라는 팀에서 리그오브레전드의 첫 여정을 시작한 소프엠. 10년이 지금도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할 예정이다. 공동 소유자로 합류하게 된 소프엠을 소개한다"라며 소프엠의 합류를 알렸다.

정황상 아마추어 팀이던 풀 루이스가 과거 하노이 바이킹스(바이킹스 게이밍)의 시설을 공동 사용했던 이력이 있었고, 이를 통해 두 당사자의 인연을 소개하려는 의도로 보였다.

바이킹스 e스포츠는 지난 2022년부터 사이공 버팔로의 후원사로 위치했으나, 올해 본격적으로 팀명 개편을 통해 새 이름을 갖게 됐다. 현재 coated, stead라는 두 탑 라이너와 함께 쇼군(원거리 딜러), 슬레이(서포터), 규리(후보 정글러)등이 속해 있다.

팬들은 '선수로 직접 경기장에 나서주세요', '소프엠 축하합니다' 등의 말로 소프엠을 환영하고 있다.

소프엠은 지난 2023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에서 팀 웨일스의 멘토 코치로 활약, 팀 BDS를 제압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