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재명 피습에 "폭력행위 용납 안돼"…치료 최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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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방문 중 괴한에게 피습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우리 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재명 대표의 피습 소식을 듣고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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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수사로 진상 파악하고 빠른 치료 최선 다하라" 지시
(서울·부산=뉴스1) 최동현 한병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방문 중 괴한에게 피습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우리 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재명 대표의 피습 소식을 듣고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한 수사로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지시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3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중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쓴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피습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0㎝ 길이 쇠칼을 휘둘러 이 대표의 왼쪽 뒷덜미에 자상을 냈다. 이재명 대표는 다행히 현재 의식은 있지만, 목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경찰은 용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해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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