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자에서 수천명 빼는 이스라엘군…"'저강도 전쟁' 전환 신호탄"

(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수천 명의 병력을 철수합니다.

1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앞으로 몇주 안에 5개 여단, 수천 명의 병력을 가자지구에서 철수할 예정입니다.

철수 대상은 가자에서 기갑병 훈련을 담당했던 460기갑여단, 전시 장교학교 역할을 했던 251여단, 보병대대 직업군인 및 분대장 학교 역할을 해온 828여단 등 5개 여단으로, 14 예비군 기갑여단과 551 예비군 공수 여단 등 2개 예비군 여단도 철수 대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병력 철수는 이스라엘이 미국의 압박 속에 민간인 희생을 줄일 수 있는 저강도 군사작전으로 전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뤄지는 것입니다.

AP 통신은 이번 병력 철수가 하마스를 상대로 한 "저강도 장기전을 위한 길을 열어줄 수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예루살렘포스트 등 이스라엘 현지 매체는 주요 전쟁을 마무리하고 장기 하마스 소탕전으로 넘어가는 '3단계' 전환을 앞두고 이스라엘군이 칸 유니스 등에 대한 작전을 확대했다고 전했습니다.

제작: 진혜숙·박지현

영상: 로이터·AFP·IDF 유튜브·AP 사이트·X(구 트위터) @Osint613·@ErezNeu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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