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이홍구 KB증권 각자 대표 "자산관리, IB 핵심 경쟁력 강화"[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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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이홍구 KB증권 각자 대표는 3일 "올해 KB증권은 지속되고 있는 전쟁 이슈, 고금리 여파로 인한 리스크 발생 등 불안한 금융시장 환경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윤리경영을 통해 신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대표는 "시장환경이 어려운 부동산 PF 관련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면밀하게 리스크 관리를 해달라"면서 무엇보다 기업금융과 부동산PF 사업의 균형성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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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성현·이홍구 KB증권 각자 대표는 3일 "올해 KB증권은 지속되고 있는 전쟁 이슈, 고금리 여파로 인한 리스크 발생 등 불안한 금융시장 환경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윤리경영을 통해 신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대표는 이날 오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경기가 다소 회복되고 인플레이션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진행 속도는 완만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한다. 여전히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KB증권은 2024년 경영전략 방향을 △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세일즈앤트레이딩(A&T) 등 3대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 글로벌·신성장 사업 육성 △ESG 바탕 지속가능경영 체계 확립 △ 미래지향적 효율적 조직 등 4대 전략과제를 내세웠다.
김성현·이홍구 대표는 "고객전략과 연계한 상품 및 투자솔루션 제공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달라"면서 특히 KB증권의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마블(M-able)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장과 수익성 강화를 주문했다.
무엇보다 IB 사업에 대해 시장내 플레이어 원톱으로의 시장 지위 확고화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서는 부채자본시장(DCM)·주식자본시장(ECM) 등 기업금융 사업의 선도적 지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뉴욕, 홍콩 등 선진 시장에서는 본사 영업조직과 긴밀한 협업 하에 글로벌 세일즈를, 인도네시아·베트남 현지법인은 디지털 기반 고객 확대 등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최근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부동산 PF에 대한 리스크 관리도 당부했다. 두 대표는 "시장환경이 어려운 부동산 PF 관련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면밀하게 리스크 관리를 해달라"면서 무엇보다 기업금융과 부동산PF 사업의 균형성장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두 대표는 고객 중심의 신념을 강조하며 "고객 중심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영업-지원·관리조직간 서로를 격려하고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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