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LH 파키스탄 주거환경개선·온실가스 감축 '우선협상자' 선정

김종엽 기자 2024. 1. 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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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건설업체인 화성산업은 2일 파키스탄 카라치의 주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지로 선정된 파키스탄 카라치 내 슬럼지역 30곳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 확보를 위한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모했다.

LH가 주택 개·보수 지원, 공원 조성, 가로등·정수시설 설치 등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주도하며, 10년간 134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해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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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 본사 전경.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건설업체인 화성산업은 2일 파키스탄 카라치의 주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지로 선정된 파키스탄 카라치 내 슬럼지역 30곳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 확보를 위한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모했다.

LH가 주택 개·보수 지원, 공원 조성, 가로등·정수시설 설치 등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주도하며, 10년간 134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해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게 된다.

주거환경 개선사업 관련 시공을 전담하는 화성산업은 LH와의 공동개발 협약에 따라 9%(총 사업비 374억원)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10년간 예상되는 탄소배출권 확보량 중 지분율 만큼 탄소배출권 관련 수익을 올리게 된다.

앞서 지난해 8월 제일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화성산업은 12월 우선협상자 지위를 확보했으며 오는 2월 공동개발협약 체결까지 파키스탄 현지 상황 파악과 파트너 구축, 세부 계약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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