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후테크기업 스케일업 위해 우대보증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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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기보)이 '기후테크기업 우대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우대보증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정부의 기후테크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녹색보증·기후기술보증·신재생에너지보증·탄소가치평가보증 등 기후환경분야에 대한 다양한 상품을 운영해 왔으며 정부의 관련 산업 육성전략에 맞춰 기후테크기업 우대보증 상품을 출시하고 기존 상품을 고도화해 효율적인 보증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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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대보증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정부의 기후테크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녹색보증·기후기술보증·신재생에너지보증·탄소가치평가보증 등 기후환경분야에 대한 다양한 상품을 운영해 왔으며 정부의 관련 산업 육성전략에 맞춰 기후테크기업 우대보증 상품을 출시하고 기존 상품을 고도화해 효율적인 보증지원에 나선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기후변화 적응 기술 등 기후변화대응 기술을 활용하는 수요 효율화, 수소,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스마트농업, 자원순환 등 연관산업을 기후테크산업으로 분류하고 탄소중립 이행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기보는 기후변화대응 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업화하는 기후테크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 상향(85→ 95%) ▲보증료율 감면(0.2%p) ▲운전자금 보증금액 산정특례 등 기존 보증상품에 비해 대폭 확대된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기보는 기후위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난 2017년 기후기술평가모형을 도입한 바 있으며, 금융권 최초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탄소가치평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해 왔다.
아울러 지난해 말 기준 신재생에너지보증 1118억원, 탄소가치평가보증 5007억원 등을 포함해 기후테크·환경분야 보증을 연간 1조원 이상 신규 공급하는 성과를 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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